땅콩 수확 적기는 8월 하순~9월 하순까지

관리자 | 2012.08.21 14:15 | 조회 983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땅콩은 지방, 단백질, 각종 무기성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고소하여 볶아서 간식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과자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땅콩의 품질을 높이고, 수량을 많게 하기 위해서는 풋땅콩은 꽃핀 후 80일경에, 종실용 땅콩은 100일경에 수확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땅콩은 일찍 수확하여 쪄서 먹는 풋땅콩과 충분히 키운 후에 잘 말려서 꼬투리를 깐 후에 종실을 이용하는 종실용 땅콩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땅콩은 보통 4월 중·하순에 씨뿌리기를 하면 약 45일 후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수정이 된 자방은 길게 자라나 땅속에 들어가 꼬투리를 맺는다. 꽃핀 후 45일 정도가 지나면 땅 속의 꼬투리가 커지기 시작한다.

 

일찍 수확하는 풋땅콩은 꽃이 핀지 80일 후인 8월 하순부터 9월상순에 수확하고, 종실용 땅콩은 약 100일후인 9월 중순부터 9월하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다.

 

수확방법은 땅콩을 캐어 바로 꼬투리를 채취하거나 날씨가 좋으면 땅콩을 캐서 1~2일정도 말린 다음 꼬투리를 채취해도 좋다. 꼬투리의 그물무늬가 선명한 것의 품질이 우수하다.

 

땅콩은 수분함량이 8~10%가 되도록 말려주고, 오랜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4℃온도에 약 40% 습도에 보관한다. 종자로 쓸 땅콩은 꼬투리 채로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파종할 때 꼬투리를 까서 종실만 파종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잎에 발생하는 그물무늬병, 검은무늬병, 갈색무늬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는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병 방제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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