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장미 상품성 향상

관리자 | 2012.09.03 11:46 | 조회 1000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수출장미 연중 고품질 안정 절화생산을 위해서는 여름철 높은 일사량과 온·습도를 피할 수 있는 전용 차광자재 활용과 적절한 同化枝(절곡지)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수출장미 고온기 안정 절화 생산을 위한 차광방법 시험을 실시한 결과, 현재 장미 재재농가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직포보다 전용 차광자재를 활용한 재배에서 여름철 온·습도를 낮출 수 있고 일사량도 적절하게 확보할 수 있어 하계생산 꽃 품질 향상과 가을철 꽃 생산을 위한 식물체 활력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절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적절한 동화지 확보를 위해 ‘핑키걸’, ‘화이트젠’ 등 국내육성 5개 품종으로 정식 후 처음 절곡시기 시험을 실시한 결과, 재배품종의 줄기 강도에 따라 절곡시기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정식하여 1차 摘花(적화, 꽃 제거) 25일 정도 지나서 절곡하는 것이 절화 생산성 및 경영적 측면에서 유리하였다. 대체로 줄기가 단단하고 강한 품종은 빨리 절곡하는 것이 일손이 적게 들고 줄기가 부러지지 않는다.

 

대부분 국내 장미 재배시설은 겨울철 보온 위주의 두꺼운 부직포 시설로 여름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차광하였을 시 일사량 부족과 시설 내 더운 공기의 정체 현상으로 줄기가 가늘어지고 꽃수가 적어지는 등 꽃 품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장미는 난방비용 상승에 따른 국내 재배면적 감소로 화훼시장 호황과 일본 경제적 안정화에 힘입어 수출 향상으로 연중 고품질의 절화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가현장에서 대두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는 연구와 그에 따른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나갈 것이며, 재배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는 지원 부서에 건의도 해 나갈 것이다.

 

* 장미 양액재배에 있어 동화지는 꽃을 수확한 후 새로운 싹발생과 싹이 나온 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동화지 확보를 위해서 줄기 아래 부분을 구부려야 눕혀야 하는데 이를 ‘절곡’이라고 한다.

 

원문보기

ڷ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