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이후 작물 관리요령

관리자 | 2012.07.13 15:49 | 조회 908

장마가 지나고 고온과 폭염이 예상돼, 갑자기 강한 햇볕을 받게 되면 과일이나 채소 잎의 데임 현상이나 병해충 발생으로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데임현상 : 강한 햇볕과 급격한 수분증발로 현상 잎이나 열매가 타는 현상

과수, 채소 등 밭작물과 벼는 일조부족으로 연약하게 자란데다 생육이 저조하고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긴급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과수는 긴 장마와 일조부족으로 나무의 세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과실의 생육이 부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비바람으로 상처를 입은 열매나 잎은 서둘러 제거하고 웃자란 가지 등은 긴급 여름전정을 실시해 나무세력 회복과 달린 과실이 잘 자라도록 해 줘야 한다.

또 비바람에 의해 상처를 입은 과수 잎은 병해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 주고, 과실 열과 방지를 위해 토양 수분관리와 나무의 수세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고온다습한 조건이 계속되면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고추의 역병과 탄저병이 만연할 것에 대비해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 주고, 영양제 등을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ڷ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