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병충해 관리로 풍년농사 당부

관리자 | 2012.08.10 16:57 | 조회 1016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한발이 발생되어 콩 생육에 영향을 주어 콩 꽃이 피는 시기인 요즘 콩이 제대로 성장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꽃이 피고 꼬투리 맺음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물대주기를 해야만 정상적인 수량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다.

 

8월부터는 콩 꼬투리가 달리고 충실하게 커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콩에 주로 나타나는 병은 불마름병, 검은뿌리썪음병, 노균병, 시들음병 등이고, 충은 노린재, 파밤나방, 진딧물 등으로 불마름병은 세균성살균제를 8월 상중순경 살포하고, 기타 병들은 곰팡이성 병들로 꽃핀 뒤 전용약제를 살포해주면 된다.

 

불마름병은 세균성병으로 이슬이 있을 때 약제 방제를 하면 더 번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콩에 노린재 피해가 많은데 꼬투리가 생기면 1주일 내지 10일 간격으로 전용 약제를 살포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병충해 방제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먼저 8월 상순경 세균성병인 불마름병 방제약과 노린재 등 충 방제약을 혼용 살포하고, 꽃핀 뒤에는 노균병, 자반병, 흑색 뿌리썩음병, 시들음병 등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와 노린재 등 충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혼용 살포하고 나서, 노린재 등 충 발생여부를 봐가며 약 1주일 간격으로 충 방제를 3∼4회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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