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과채류 병해충 발생예찰만 잘해도 피해 줄인다

관리자 | 2012.11.27 11:26 | 조회 1031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최근 갑작스런 추위와 적은 일조량으로 인해 동절기 시설하우스 내가 저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과채류 잎곰팡이병과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부기상의 변화가 심하면 시설 내 환경도 영향을 많이 받게 됨에 따라 농작물도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특히 생육이 양호하지 않은 상태의 작물은 병해충에 피해를 입기가 쉽다. 작물에 따라서는 농약 없이는 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만큼 병해충 피해가 많은 작물도 있어 병해충에 대한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해충은 발생한 다음 방제를 하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쉽지만은 않아 무엇보다도 발생초기에 발견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근 점차 기온이 낮아지고 하우스 내 주야간 일교차로 결로현상이 생겨 다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하면서 수시로 흰가루병, 잎곰팡이병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되고 있는지 관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따라서 하우스와 같은 시설재배 작물에서는 병해충 발생초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피해가 더욱 심하므로 시설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만연되기 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수시로 병해충발생여부를 예찰하여야 한다.

 

이러한 조기예찰이 사후에 관리를 하는 것보다도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나아가서는 친환경농업으로 다가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주길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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